썩지 않는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다

by 전장규 (06) posted Mar 30,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따뜻한하루
썩지 않는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다
0330_1.jpg

썩지 않는 씨앗이 꽃을 피울 수 없듯이
자존심의 포기 없이는
생의 꽃봉오리를 맺을 수 없습니다.

분명 이 세상은,
자존심도 지키고 목적도 달성하는
그런 어리석은 공간이 아닙니다.

모름지기 우리는
낮과 밤을 동시에 보낼 수 없으며,
봄과 가을을 동시에 즐길 수 없습니다.

밤의 어둠을 지나야
아침의 찬란함이 찾아오고,
여름의 장마를 지나야
가을의 들판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부디 자신 안에 있는
자존심을 꺾으십시오.
흙과 태양과 비와 바람이
저절로 원하는 꽃을 가꾸어 갈 것입니다.

그러니 옳고 그름이 분명할 때도
부디 침묵하십시오.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하는 똑똑함보다
옳고 그른 것
모두를 포용하는 어리석음이
오히려 훌륭한 거름이 됩니다.

내 잘못도 내 탓이고,
당신 잘못도 내 탓이며
세상 잘못도 내 탓으로 돌리십시오.

진심으로 자존심을 포기하는
지혜로운 한 죄인이
주변의 사람들을
행복의 좁은 길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 좋은 글 아름다운 이야기 중에서 -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세상을 바라보세요.

누구의 조언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고,
누구에게나 배울 점만 보일 것이며,
말 한마디에 상처받기보다 입에 쓴 약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자존심은 어리석은 자의 소유물이다.
- 헤로도토스

Who's 전장규 (06)

profile

전 총동문회 사무국장. 6회 동창회 총무

 

우리는 영일! 하나다! 모두다! 영일! 영일! 아자~~~


자유게시판

경조사게시판을 별도로 오픈하였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276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아름다워라 전장규 2015.06.24 97
275 도마뱀의 기적 전장규 2015.05.04 99
274 초심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전장규 2015.06.10 100
273 그사람, 바보의사 장기려 전장규 2015.06.15 101
272 사랑의 약속 전장규 2015.05.18 102
271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 전장규 2015.06.29 104
270 우리 딸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전장규 2015.05.06 105
269 자만의 결과 전장규 2015.05.26 107
268 고마움의 의미 전장규 2015.06.17 108
» 썩지 않는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다 전장규 2015.03.30 111
266 다들 그렇게 한단다 전장규 2015.06.03 111
265 오늘부터 전장규 2015.06.02 112
264 전쟁의 기억에서 잊혀진 아이들 전장규 2015.06.12 112
263 가족은 그런 것 같습니다 전장규 2015.04.27 112
262 진정한 승리자 전장규 2015.06.05 113
261 어머니의 사랑 전장규 2015.07.10 115
260 지금 살아있음을 감사하라 전장규 2015.03.25 116
259 가족과의 시간 전장규 2015.04.23 116
258 사진 한 장 찍어주면 안될까 전장규 2015.05.14 124
257 젊은 부부이야기 전장규 2015.03.06 1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