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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영일고등학교 선배님,
사랑하는 후배님, 그리고 동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8대 영일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에 선출된 7회 박종필입니다.

 

영일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1982년도에
1회 선배님들이 주축이 되어 발족이 된 후 올해로 정확히 40년이 되는 해입니다.

불혹의 40년이라는 연륜을 쌓은 바로 그 해에 제가 총동문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명예로운 일이지만 개인의 명예보다는 무거운 자리에 대한 두려움과 책임감이 제 가슴을 메우고 있습니다.

우리 영일고등학교는 지금까지 강서, 양천지역에서 맏형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40여 년간 배출한 동문의 노력과 힘으로 역사와 전통을 갖춘 사학의 명문으로 자리매김을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일고등학교와 총동문회의 현재의 위상은 모교의 선생님들 그리고 17대를 이어오는 동안의 각계에서 리더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성장엔진 역할을 해내고 있는 선, 후배와 동기 그리고 총동문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우리 모두의 저력이었습니다.
 
특히 전임 회장님들과 집행부의 노력과 헌신은 가장 큰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놓은 업적과 노력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계승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총동문회 활동이
불가항력의 이유로 연기가 되고 취소가 되는 상황을 우리는 모두 겪었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부터는 그러한 모든 어려운 상황이 끝나고 다시금 총동문회도 활기를 회복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 믿으며 그것에 맞게 총동문회는 동문을 위해 만반을 준비하여 그동안 끊어졌던 영일인의 관계를 다시 회복시킬 것입니다. 
내년에는 총동문회도 3년 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모임에 제한받지 않는 상황이 되어서 동문 여러분들과 스스럼없이 만날 수 있게 되면 그간 정기적으로 진행되었던 체육대회와 골프대회 그리고 등반대회 등 각종 총동문회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아울러 17대 총동문회에서 보여주었던 총동문회 수익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을 해보고자 합니다.
총동문회를 유지하는 자양분이 되었던 동문 여러분들의 연회비, 평생회비, 분담금을 떠나서 새로운 수익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더욱 많은 혜택을 동문 여러분께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3년간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총동문회를 이끌어 가면서 어려운 재정 가운데서도 궂은일 마다하지 않으시고 노력과 공헌하신 전임 김정복 회장님과 사무국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지난 3년간 여태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팬데믹을 우리는 이겨냈습니다.
우리 서로서로 바라봅시다. 그리고 서로 수고했다고 잘 견뎌냈다고 칭찬해줍시다.

앞으로도 영일고등학교 총동문회는 동문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활짝 열린 동문회”로써의 역할을 이어갈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 무게만큼 제게 주어진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18대 영일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박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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