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움의 의미

by 전장규 (06) posted Jun 17,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따뜻한하루
고마움의 의미
0617_1.jpg

영국의 여왕이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이들에게
영예의 십자훈장을 수여할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상을 받기 위해 모인 사람들 중에는
전쟁 중에 큰 부상을 당해 팔과 다리를 모두 잃고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서 나온 병사가 있었습니다.

훈장을 달아주던 여왕이 병사 앞에 섰습니다.
그 병사를 보는 순간 여왕은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병사의 모습이
큰 감동으로 와 닿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여왕은 훈장을 다는 것을 멈춘 채
뒤로 돌아서서 한참이나 눈물을 닦았습니다.
얼마 후 여왕을 통해 훈장을 목에 건 병사는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린 여왕을 위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국과 여왕폐하를 위해서라면
다시 한 번 제 몸을 바쳐서 싸우겠습니다."

병사를 감동시킨 것은 훈장이 아니라
여왕의 눈물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훈장의 의미도 소중했겠지만 자신의 희생을
고귀하게 받아주는 여왕의 눈물이
병사로 하여금 자신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깨닫게 해 준 것이었지요.

=============================================

잘 자고 잘 먹고 열심히 일도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합니다.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는지..

철책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국군장병님들,
화재의 현장으로부터 우리를 구해주는 소방관님들,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호해주는 경찰관님들,
그 밖에도 많은 분들이 우리가 사는
평범한 하루를 지켜주기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의 하루는 내가 잘 보내서 생긴 하루가 아니라
누군가의 노력으로 보내는 하루라는 것을 잊지 말고,
그분들을 위해 응원하고 감사의 말을 잊지 않고 전해주세요.

가장 값진 힘이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혼자 생활을 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생활을 하거나
단 한 가지 지켜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곧 인생을 가치있게 살고자 원한다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톨스토이 -

Who's 전장규 (06)

profile

전 총동문회 사무국장. 6회 동창회 총무

 

우리는 영일! 하나다! 모두다! 영일! 영일! 아자~~~


자유게시판

경조사게시판을 별도로 오픈하였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236 여성의 나이를 과일에 비유해 보면... 전장규 2013.07.10 4246
235 장규형님만 보세요....ㅋ.... 4 관리자 2013.07.10 4412
234 남편 속이기 전장규 2013.07.16 3956
233 여탕 풍경 전장규 2013.07.18 4327
232 영일FC 토요축구회(OB축구회) 7/20(토) 오후시2시 모교집합 15~19시 일산원능구장 원정시합가요 김경준 2013.07.19 4440
231 갚을 건 갚고, 받을 건 받아야쥐, 하몬!!! 전장규 2013.07.22 4129
230 거시기 체온계 전장규 2013.07.24 4142
229 7/27(토) 오후3~6시 영일FC 토요축구회 (OB축구회) 영일고 운동장 축구합니다. 1 김경준 2013.07.26 4270
228 문자 보내기 전 확인을 꼭 하세요~~*^^* 전장규 2013.07.29 4015
227 문자 주의 2 김순동 2013.07.29 3784
226 순진한 놈과 밝히는 놈 전장규 2013.07.31 4008
225 과부 시어머니와 과부 며느리 전장규 2013.08.02 3891
224 8/3(토) 영일FC 토요축구회 일산정수인조잔디구장으로 원정경기. 15~18시 모교2시 출발 김경준 2013.08.02 4242
223 영일스포츠 수제축구화/스포츠양말 판매합니다. 9회 김경준 010-3742-2410 김경준 2013.08.02 4741
222 학생들을 위한 진로직업체험교실캠프- 한국광고협회 2 김경준 2013.08.03 4353
221 어느 할머니 이야기 전장규 2013.08.05 3645
220 영일1기 3/4분기 정모 "야유회" 안내 file 감경만 2013.08.07 4163
219 누나의 행위 전장규 2013.08.14 3739
218 내시들의 노조는? 전장규 2013.08.20 3751
217 웃기는 친구 이름 전장규 2013.08.22 40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